뻐근한 뒷목 통증, 혹시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목디스크(경추간판탈출증)는 직장인, 학생, 운전자, 주부 등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근육 뭉침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는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목디스크 초기 증상과 일반적인 뒷목 통증의 차이,
병원 진단 방법, 예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목디스크란 무엇인가요?
목에는 7개의 뼈(경추)와 그 사이의 디스크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나쁜 자세, 노화, 외상 등으로 디스크가 탈출하면
주변 신경을 눌러 통증과 감각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단순 뒷목 통증 vs 목디스크 초기 증상
구분 단순 뒷목 통증 목디스크 초기 증상
구분 | 단순 뒷목 통증 | 목디스크 초기증상 |
통증 부위 | 목 주변 근육 | 목·어깨·팔·손까지 방사 |
지속 시간 | 몇 시간~하루 | 수일 이상 지속, 점차 심해짐 |
증상 변화 | 휴식 시 호전 | 자세 변화에도 지속 |
감각 이상 | 없음 | 손끝 저림, 감각 둔화 |
근력 변화 | 없음 | 팔·손 힘 저하 발생 |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할 대표 증상
- 뒷목과 어깨 통증, 목을 돌릴 때 날카로운 통증
- 팔이나 손가락 저림, 전기가 흐르는 듯한 감각
- 손끝 감각 둔화, 두꺼운 장갑 낀 듯한 느낌
- 팔 힘이 약해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 긴장성 두통, 어지럼증, 눈의 피로 동반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 진료 및 문진으로 증상 확인
- 신경학적 검사(반사, 감각, 근력)
MRI/CT 촬영으로 디스크 탈출 정도와 신경 압박 확인
※ 단순 X-ray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꼭 수술해야 하나요?
목디스크 초기라면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회복 가능합니다.
- 약물치료(진통제, 근이완제)
- 냉온찜질, 물리치료, 도수치료
- 신경차단술(심한 경우)
생활 속 관리법
- 스마트폰 사용 시 거북목 자세 피하기
- 바른 자세 유지, 등받이 있는 의자 사용
- 높은 베개 피하고 낮고 편평한 베개 사용
- 책상·모니터 높이 조절, 자주 스트레칭
예방법
- 장시간 컴퓨터 사용 시 1시간마다 스트레칭
- 스마트폰은 눈높이에 맞춰 사용
- 주 2~3회 목·어깨 근육 스트레칭
- 갑작스러운 목 돌리기 자제
결론
목디스크는 초기 증상에서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 뻐근함이 아니라 저림·감각 둔화·팔 힘 저하가 동반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치료와 꾸준한 생활 습관 관리로 신경 손상을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