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호라도 놓치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폐기흉은 폐 바깥쪽 흉강에 공기가 차서 폐를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호흡이 점점 힘들어지고,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증상부터 심각한 단계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폐기흉 원인과 발생 메커니즘
선천적으로 폐에 약한 부위(블레브)가 있거나
갑작스러운 기침, 외상, 수술 후 합병증 등이 원인이 됩니다.
흉강에 공기가 새어 나오면 폐가 눌리면서 정상적인 호흡이 어렵게 됩니다.
폐기흉 초기증상 7가지
- 가슴 한쪽이 콕 찌르는 듯한 갑작스러운 통증
- 숨이 차고 답답한 호흡 곤란
- 이유 없는 마른기침 반복
- 손끝이 푸르게 변하는 산소포화도 저하
- 식은땀과 불안감 동반
- 심한 피로감, 탈진감
- 기절하거나 의식 저하까지 진행
이 중 2~3가지만 겪어도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기흉과 폐기흉의 차이
| 구분 | 기흉 | 페기흉 |
| 발생 부위 | 주로 한쪽 폐 | 양쪽 폐 가능, 재발 잦음 |
| 증상 강도 |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음 | 더 위급하고 생명 위협 가능 |
| 치료 경과 | 자연 회복 가능성 있음 | 수술적 치료 필요 가능성 높음 |
진단 방법
- 흉부 X-ray 및 CT
- 청진 시 호흡음 감소
- 산소포화도 측정
치료 방법
- 경미한 경우 안정과 산소 요법
- 흉관 삽입술로 공기 배출
- 재발 위험이 높거나 양측성인 경우 흉강경 수술 고려
재발 방지 생활 관리
- 반드시 금연 실천
- 격한 운동과 기압 변화 큰 환경(비행기, 스쿠버다이빙) 피하기
- 정기적인 흉부 검사
- 충분한 휴식과 감기·폐렴 예방
마무리
폐기흉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낀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